총동창회 소식

공사 58기 졸업식 행사후기

관리자 2010.03.11 조회 1706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이 3월 10일 오후 2시 에 공사 연병장에서 실시되였습니다.

 

눈이 많이 내려서 실외에서 거행될가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가 점점 좋아 지면서 야외에서 계획대로 실시하였습니다.  하얗게 쌓인 눈의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한폭의 동양화였습니다.  연병장에는 흰눈이 덮히고 주변의 나무 및 건물에는 하얗게 눈으로 덮혀 아름다운 모습은 장관이였습니다.

 

그 아름다운 배경을 사진으로는 좀처럼 담을 수 없었습니다. 밤새 눈을 치웠다고 하는데 생도들이 분열할 수 있는 곳 만 치운 것도 아름다음을 더해 주었습니다.

 

졸업식도 세월 따라 많이 변했고 그 변한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종전의 행사를 주관한 대통령위주 행사에서  졸업식의 주인공인 생도들이 입장을 고려한 행사였습니다.

 

졸업생 남. 녀의 대표생도의 계급장을 대통령 내외분께서 직접 달아주고 학부모들은 직접 연병장에 가서 자녀들의 계급장을 달아주는 것으로 부터 시작한 행사는 이벤트를 연상할 만큼 자유로웠습니다.

 

교장의 연설도 "오랫만에 공사 졸업식에 참석한 대통령내외분에게 열열한 박수를 보냅시다로"시작한 것도 참 흥미롭고 자연스러웠고 대통령께서 며칠전 순직한 조종사들에 애도를 표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정부도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시고 공군의 세심한 안전대책도 당부하시면서 공군력의 중요성과 항공우주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기분 좋은 장면중의 이한호 총동창회장이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에 주빈으로 모두 참석하였고 졸업생대표로 졸업장을 받고 멕시코장관상을 받은 권익혁생도에게 가장 인기있는 상으로 부각된  대표보라매상을 본행사에 유엔사령관상 다음에 수여한 장면입니다. 공사총동창회장 상의 위상이 격상되였습니다.

 

행사가 끝난 후 대통령님과 생도 , 총동창회장등의 주요인사가 함께 사진을 찍고 대통령내외분께 빨간마후라와 공사반지를 선물하고 대통령은 "창공의 꿈 조국의 힘"을 새긴 "호부금패"라는 메달을 선물하여 주셨습니다. 

 

학부모를 격려하신 후에는 종이 비행기를 하늘높히 생도들과 날리면서 항공우주시대를 열어갈 생도들과

격의 없이 참여하시면서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졸업하는 생도들을 축하하듯 함빡 내린 눈을 배경으로 치뤄진 졸업식 행사는 어느 행사보다도 의미 있고 기분좋은 행사였습니다.

 

진심으로 58기의 졸업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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