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소식

59기 졸업 및 학위수여식 행사후기

관리자 2011.02.28 조회 2522

공군사관학교 제59기 졸업식및 학위 수여식이 박종헌 공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역대 공군참모총장, 역대 공사교장, 총동창회임원 및  충북도지사,청주시장 등 군 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월 25일(금) 오후 2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거행되었습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이였지만 청명한 하늘과 맑은 날씨로 행사주관자 및 참석자 모두에게 기쁨을 더 할수있는 야외에서 계획대로 실시하였습니다.  
졸업식도 세월에 따라 많이 변했고, 그 변한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종전의 졸업 및 임관의 행사에서 졸업및 학위수여식으로 변경되어, 우리 모두에게는 조금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행사 그 자체는 보기에도 좋았고 감동을 주는 행사였습니다.

금년에는 3군 합동성 강화 차원에서 임관식은 3월 4일 계룡대에서 3군합동으로 거행하고 졸업식은 각 군에서 별도로 실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수상자들 가운데 대통령상은 임관식에서 시상하며, 졸업식과 동시에 소위 계급장을 달고 임관하던 과거 전례와 달리 졸업식장에서 소위 계급장 수여식은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59기 생도들은 12명의 여생도와 태국 위탁교육생 수페차이 생도를 포함한 138명이며, 재학 중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 문학사, 공학사 학위와 함께 전원 군사학사 학위를 동시에 수여받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 공군사관학교에서 1년 수탁과정을 이수한 일본 방위대의 카기야마 레이코 생도에게도 명예졸업장을 수여하였습니다.

이번 졸업식 행사에서는 F-15K, KF-16, F-4, F-5 등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이 공중분열을 펼쳤으며, 블랙이글스  특수비행팀이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로 하늘을 멋지게 수놓은 졸업축하 비행은 참가자로 하여금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이번 59기 졸업식에서는 공사 개교 이래 네 번째로 전학기 우등상을 수상하고 수석 졸업하는
남연진 생도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박현주 생도가 국무총리상, 김경원 생도가 국방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총 7명이 교육우등상을 받았습니다.

또한, 원인철 준장(공사 32기)의 아들 원중식 생도와 예비역 최용준 준장(공사 29기)의 아들 최선규 생도는 공군 장군을 아버지로 둔 부자동문이자 고교 동창으로 함께 입교·졸업하여 화제가 되고 있으며,  최선규 생도는 금번 졸업식에서 공사총동창회장이 수여하는 대표 보라매상을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조종사인 형(송민수, 공사 57기)의 뒤를 이어 졸업한 송주영 생도, 보급장교로 근무하는 누나(김선인, 공사 58기)의 뒤를 이은 김태훈 생도, 일본 방위대 파견 중 과수석을 차지한 전병준 생도 등 많은 화제의 인물들이 졸업을 하였습니다.

박 총장은 이날 졸업식에서 축사를 통해 “공군 항공우주력이 전쟁의 승패를 쟁취할 수 있는 핵심전력이기에 조국의 미래와 민족의 운명이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며, “리더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곧 사람이라는 믿음을 갖고, 가족처럼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항상 존중과 배려의 중심에 여러분들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생도들은 졸업 후 임관식 행사 전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타군 장교 초빙교육, 방산업체 견학 등을 실시하며 각군에 대한 이해도모 시간을 갖고 3군 합동성 강화의 필요성을 체득하게 된다고 합니다.

총동창회에서는 이선희 회장, 이영준 선임부회장, 김현수 위원장,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축하하였습니다.  

59기 후배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신차현 2011/03/01 08:57:56
    + 공사 제59기 생도님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총동창회 임원진 님게서도 감사합니다.싱그런 봄날의 초입에 기분이 한결 좋습니다.오늘은...그러면 싱그런 프레쉬 멘 메추리가 제63기 이라더니? 아! 영혼의 기지 성무대 문을 두드린지 어언 40년...有情千里,落花流水 ...<2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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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