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총동창회 친목의날 행사가 10월29일 관악산에서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등산팀과 소풍팀이 과천향교 앞 공원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하였다.

날씨도 행사를 축하하듯 포근하였고, 절정을 이른 단풍은 모두들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처음가진 행사에 한결같이 반기며, 큰 의미를 두고 정례화 하였으면 하는 의견들이었다.

  老전우들의 반가운 만남, 젊은 시절로 돌아간 걸쭉한 입담, 끼리끼리 둘러앉아 도시락과 막걸리 한잔에 젊음을 되찾은 즐거운 한때였다. 서로 팔을 걷고 나서서 식사 후 뒤처리 하는 봉사정신, 꽁초하나 없는 말끔한 청소 등 공사의 정신이 그대로 나타났고 이것이 바로 친목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전 동문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다음 모임에도 한분도 빠짐없이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행사에 찬조금을 보내주신 신성환 동문(26기), 기념수건을 협조해주신 조두수 사장(사후74기)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