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2기 공군사관학교 최종합격자 176명(여생도 16명R28;태국생도 1명 포함)은 1월 21일(목), 가족, 친지, 지인들과 선배생도들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정식 입교를 위한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 등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국 영공수호 및 21세기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으로 첫발을 내딛는 예비사관생도들은 높은 경쟁률 속에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우수한 자원들로, 이들 예비생도 중에는 16명의 여자 예비생도들과 태국 공군사관생도인 위라왓 카셋피발(weerawat kasatepibal, 20세) 생도가 포함되어 있다.

공군사관학교 ‘기본군사훈련’은 정식 입교 전의 예비생도들이 절제와 엄중한 규율로 이루어진 생도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전 훈련으로, 공군사관학교의 현대화된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 체력훈련과 실전적 군사훈련을 통해 당당하고 멋진 사관생도를 육성하게 된다.

군사교육훈련처 곽노명 소령은 “관습과 경험에 의한 교육을 지양하고 불필요한 전통은 과감히 개선했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멋있는 사관생도를 육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