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방위대학교에서 유학중인 공군사관학교 제59기(현 3학년) 전병준 생도가 2009년 전기 국제관계학과 과수석을 차지하며, 교무반 우수자상을 수상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병준 생도가 수상한 교무반 우수자상은 한 학기동안의 학업수행 능력을 평가하여 우수한 생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공군사관학교의 ‘학업상’과 비교할 수 있다.

전병준 생도는 현재 방위대학교 국제관계학과 항공요원(공군) 3학년생으로서 양국 간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한 생도 외교관의 역할을 해내고 있으며, 방위대학교의 교과과정과 일본 사관생도 문화를 직접 체득하고 있다.

전병준 생도는 “나의 생각과 행동 하나하나가 공군사관학교를 대표하는 것임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며, “장차 정예 공군 장교가 되어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준 생도는 공사 2학년이었던 지난 2008년 4월부터 일본 방위대학교 위탁교육요원으로 선발되어 2년간 공부하고 있으며, 내달 1일 유학을 마치고 공군사관학교로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