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空士, 공군애호문인단 ‘창공클럽’ 회원 초청행사

관리자 2006.09.14 조회 832

 

- 한국전 당시 ‘창공구락부’의 명맥 이어 ‘창공클럽’ 55년 만에 재탄생
- 창공클럽 회원 40여명 초청, 특강 및 환영음악회 등 행사개최


공군사관학교는 9월 7일(목) 한국전쟁 당시 공군에 종군했던 문인들의 모임인 창공구락부의 성격을 계승한 창공클럽(공군 애호 문인단)이 발족됨에 따라 창공클럽의 탄생을 축하하고 회원들에게 공군에 대한 이해 도모를 위해 이들을 사관학교로 초청 공군을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 창공클럽 회원들과 공사 지휘관·참모들이 학교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5년 전인 1951년 3월 9일 창립되어 한국전쟁 당시 활약한 창공구락부에는 아동문학가
故 마해송 씨를 단장으로 조지훈, 김동리, 박목월, 황순원, 박두진 등 국내의 대표적인 시인과
작가 등 16명이 참여해 활동했으며, 이들은 당시 공군순보와 코메트지(월간공군의 전신) 등에
창공클럽 회장 도종환 시인이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공군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는 창공클럽
회원들 문학작품을 선보이며 군인들에게는 전투의지를 심어주고, 일반들에게는 국군의 활약상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다.


△ 창공클럽 회장 도종환 시인이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 공군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는 창공클럽 회원들


창공구락부의 애국심을 이어받아 다시 태어난 창공클럽은 시 ‘접시꽃 창공클럽 회원들은 생도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당신’으로 널리 알려진
도종환 시인이 회장을 맡았고, 시인 채향옥, 고운기, 김해자, 송문헌, 오인택 씨 등과 소설가 권현숙, 유용주 씨, 평론가 고영직 씨 등 53명이 창공클럽 회원으로 참여했다.


△ 창공클럽 회원들은 생도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초청행사는 공군박물관 견학 및 공사 국어과 신영덕 교수의 특별강연을 비롯하여
공군군악대가 준비한 환영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으며, 특히 창공클럽 회원들은 생도식당에서 사관생도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자연스레 미래 공군의 주역들과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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