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생도들, 충북재활원 방문 성금 전달
관리자 2006.11.02 조회 837
공군사관생도들, 충북재활원 방문 성금 전달 |
- 공사생도 한마음 축제를 통해 마련한 성금, 정신지체 아동 재활원에 전달 - 생도들, 2002년부터 매월 한 번씩 충북재활원 직접 방문 봉사활동 지속 | |
공군사관생도들이 직접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성금을 정신지체 아동 시설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명예위원장인 정현호 생도(4학년)를 비롯한 13명의 공사생도들은 10월 29일(일) 정신지체 아동 재활센터인 ‘충북재활원’을 방문하여 지난 9월 ‘공군사관생도 한마음 축제’에서 바자회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70여만 원을 전달했다. | |
![]() △ 10월 29일 명예위원장 생도가 충북재활원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 |
이번에 성금이 전달된 충북재활원은 270여 명의 정신지체 아동과 청소년들이 교육받고 생활하는 곳으로, 공사생도들은 매달 한 번씩 재활원을 찾아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02년 9월 당시 명예위원장생도가 첫 발걸음을 내딛음으로써 맺어진 공사와 충북재활원 간의 특별한 관계는, 그 이후 2002년 10월부터 명예위원회의 주도 하에 매월 마지막 주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생도들이 함께 재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이 아름다운 발걸음은 한 번도 거르는 법 없이 지금에까지 이르고 있다. | |
![]() △ 지난 2002년부터 충북재활원을 방문해온 공사생도들은 단순한 온정을 넘어 재활원생들과 우정을 나누고 있다(2005년 자료사진) | |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활원을 위해 지난 9월 사관생도들이 직접 마련한 ‘한마음 축제’에서 모인 수익금을 전달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앞으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될 생도 가을축제인 ‘성무제’에 재활원생들을 초청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10회 가까이 충북재활원 방문 봉사활동에 참가했다는 정동진 생도(4학년)는 “충북재활원을 찾아갈 때마다 나 스스로가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며, “처음에 어색했던 시간을 넘어 미소를 지으며 반기는 재활원생들을 볼 때면 가슴이 뭉클하다”고 방문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