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공사 총동창회 화합의 장, 홈커밍 행사 개최

관리자 2007.06.26 조회 852

공사 총동창회 화합의 장, 홈커밍 행사 개최

- 18일, 사관학교에서 홈커밍 행사 개최, 동창회원 및 가족 1,100여명 참석
- 임관기념일 맞은 5기, 25기, 35기, 45기 동기생회 모교발전기금 기탁해 ‘내리사랑’ 실천



△ 성무연병장에서 열린 홈커밍데이 기념식


  “생도들 요즘에도 매주 전투복 입고 구보 뛰나? 생도 생활은 변한 것도 많지만 내가 사관학교
다닐 때와 비슷한 게 더 많은 것 같아.” 지난 18일(금) 공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이동규(공사 35기,
43세)중령이 생도들과 함께 식사하며 나눈 대화의 일부다.

  이 날 공군사관학교 교정에는 화기애애한 대화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개교 58주년을 맞아
총동창회원이 모교를 방문하는 홈커밍 행사가 개최된 것.

  성무의식 관람, 생도 생활실 방문, 후배생도와의 오찬 등의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총동창회장단, 각 기수별 동창회원 및 가족 등 1,100여 명이 함께 했다.


△ 모교를 방문한 선배들을 위해 퍼레이드를 하고 있는 생도들


  행사에 참석한 동창회원들은 사관학교의 변화상을 체감하는 한편, 세월의 흐름에도 불구하고
선후배간에 형성되는 공감대를 통해 공군사관학교의 유구한 전통을 실감했으며, 동반한 가족들에게 과거 자신의 생도 생활에 대해 설명해 주며 감회가 새로운 모습이었다.


△ 총동창회원들이 행사가 끝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올 해로 임관 50주년을 맞게 된 5기 사관이 출연한 1,000만원을 비롯, 30주년, 20주년,
10주년을 맞는 25기, 35기, 45기 사관들이 후배 사관생도의 교육진흥과 학교발전을 위해
각 각 500만원의 모교 발전기금을 마련하여 모교를 사랑하는 선배들의 따듯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학교장 박종헌(공사 24기, 53세) 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자랑스러운
공군사관학교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숱한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정예 공군장교 양성을 위한
선후배님들의 남다른 열정과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며 “앞으로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지난 58년의 자랑스런 역사를 교훈 삼아 지성과 소양, 인성을 고루 겸비한 선진 정예 공군장교 양성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 행사를 주관한 박종헌 공사 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