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공군사관생도, 제6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참가

관리자 2007.10.30 조회 1032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제6회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가 10월 6일 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로봇항공기 경연대회는 무인항공기의 중요성을 인식한 산업자원부가 항공우주부품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2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6회째를 맞고 있다.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3월 13일, 4학년 김선수 생도를 팀장으로 한 14명의 생도가 “마하수리”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팀을 결성,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돌입하였으며, 6개월간의 피나는 노력 끝에 직접 제작한 카나드형 모형항공기에 비행제어시스템을 장착한 무인 로봇비행체를 완성하게 된다.

공군사관학교가 제작한 로봇항공기의 이름은 제작팀명과 같은 “마하수리”. 마하수리는 총 22팀이 참가한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초급부문 예선(기술심사)을 당당히 통과, 200만원의 기술지원금을 획득하였으며, 본선대회에 참가해서는 참가팀 중 유일하게 항공기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능력을 인정받아 특별상인 베스트 디자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그 동안 마하수리 팀을 지도한 항공우주공학과 조환기 교수는 “참가팀 대부분이 항공우주분야 석ㆍ박사들이다. 아직 학부생인 사관생도들이 이만큼의 성적을 거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며 수상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기체는 지난 10월 16일부터 열린 2007 서울에어쇼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홍보관에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제6회 로봇항공기 경연대회 참가생도들
△ 공군사관학교 제출작품 “마하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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