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韓·中 학술토론회, 공사에서 개최
관리자 2007.12.13 조회 752
- 한·중 문화 및 학술교류 위해 매년 양국 오가며 열려 - 항일운동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 이어져 | |
일제강점기 한국과 중국의 항일운동에 관한 토론을 위해 한중 양국의 석학과 군사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11월 9일, 중국 운남성 쿤밍사회과학원과 한국 극동사회문화연구원 및 공군사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한·중 국제학술토론회”가 공군사관학교 박물관에서 개최되었다. | |
![]() △ 환영사를 하고 있는 황원동 공군사관학교장 | |
한국과 중국의 문화 및 학술교류를 위해 매년 양국을 오가며 실시되는 한·중 국제학술토론회는 이번이 5회째로 작년에 한국 충청대학교에서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게 되었다. 허유 극동사회문화연구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배창식 예비역 공군중장의 “백야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 전투”, 이지걸 쿤밍사회과학원 부연구원의 “중국에서의 한국의 반일역량”, 한규량 충주대 교수의 “일본군 위안부의 실상”등, 양국의 연구자들이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 및 토론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영주 공군박물관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양국 항일운동사 연구를 심화/발전시키는 학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양국의 석학과 연구자들이 만나 서로 우애와 협력을 증진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