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푸른 꿈을 실어 하늘로! 우주로!
관리자 2008.06.05 조회 850
- 전국 각지에서 항공기 마니아들 총출동, '왕중왕' 자리 놓고 치열한 열전 - 30회 대회 맞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 마련 |
항공우주시대를 이끌어갈 미래 주역들의 축제인 ‘제30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챌린지 2008’ 본선대회가 5월 18일(일) 공군사관학교(충북 청원군 소재)에서 개최됐다. △ 김은기 공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의 개시비행 | |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민들의 항공사상을 앙양하고자 지난 1979년에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30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연간 1만 명 이상의 항공기 마니아들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과학축제로 성장하였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 활동영역을 ‘우주’까지 확대하고자 하는 공군의 의지를 온 국민과 함께하기 위해 명칭을 기존의 모형항공기대회에서「스페이스 챌린지」로 변경하였으며, 종목도 자유비행(고무동력기, 글라이더)과 동력비행(유·무선 조종기 등) 부문 이외에 물로켓 경기를 신설하여 의미를 더하였다. 이번 대회 자유비행 부문 본선에 출전한 1,300여 명의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은 지난 4월 5일부터 한 달여간에 걸쳐 진행된 전국 15개 지역의 예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실력자들로서, 본선대회에서는 이들 중 모형항공기 날리기의 ‘왕중왕’을 가렸다. | |
또한, 동력비행 부문은 '무선조종', '유선조종', '무선 헬리콥터', '무선 글라이더', '실물축소기‘ 등 5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국내 정상급 실력을 가진 참가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주었다. 올해 신설된 물로켓 부문에는 총 560여명의 초·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하였다. 경기는 공군의 탑건 선발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되었는데, 본인이 제작한 물로켓을 직접 발사하여 70m 떨어진 표적에 최대한 가까이 착지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올해 신설된 물로켓 부문에 참가한 학생이 발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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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비행, 동력비행, 물로켓 각 부문 금·은·동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이 수여되었으며,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한 우수 지도교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와 함께 공군발전협회에서는 대회 유공자에게 별도의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