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우주인 이소연 박사, 공사 생도 대상으로 간담회 가져

관리자 2008.06.05 조회 984

"잠시 바람 쐬고 싶다는 마음으로 지원했는데 우주까지 다녀오게 되었다”

    “ 공군사관학교는 6월 3일(화) 한국 최초의 우주인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성무문화관에서 전 생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공사 생도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이소연 박사는 장차 항공우주시대를 주도해 나갈 공군사관생도들을 대상으로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에서 귀환까지’를 주제로 한 시간 동안 열띤 강연과 토론 시간을 가졌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사관생도들부터 많은 갈채와 호응을 받았다.

 

 

  이 박사는 간담회에서 자신이 우주인이 되기까지의 삶과 우주인 선발 및 훈련과정 등을 생생하게 소개하고 우리나라 우주산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설명하며 ”앞으로 항공우주시대의 주인공으로서 맡은 바 자리에서 부단한 노력을 부탁한다”고 사관생도들에게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4학년 백창훈(22세) 생도는 “직접 겪어보지 않고는 절대 알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것들을 생동감 있게 전해주셔서 많은 것을 듣고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배운 것을 토대로 앞으로 우리나라 항공우주군을 지향하는 공군의 역할을 위해 생도로서의 본분을 다하는 한편 차세대 우주인에 도전하고 싶다”는 야심찬 소감을 밝혔다.

 


 

△ 이소연 박사가 자신과 함께 이륙한 동료 조종사들과 촬영한 기념사진을 공군사관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주관한 인성교육처장 정흥권(44) 중령은 “이 박사의 경험담은 생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겨줄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항공우주군을 지향하는 공군의 핵심인재인 생도들이 우주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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