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지난 13일(금),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황원동(54) 교장 주관으로 군내·외 교수 및 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관생도 교육 발전을 위한 ‘제3회 성무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성무문화관에서 개최된 ‘제3회 성무학술 심포지엄

    올해로 3회를 맞는 성무학술 심포지엄은 교수연구능력 증진을 위한 대외학술교류로, 공사가 지향하는 ‘으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교내 교수진 100여명을 비롯해 서정욱(75) 전 과학기술부 장관, 스티븐 우드(Stephen G. Wood, 57) 주한 美7공군사령관 등, 대외 인사 100여명이 참여하여 활발한 논의를 벌였다.

△ 스티븐 우드 美7공군사관의 기조연설

   스티븐 우드 美 7공군사령관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이날 심포지엄은 어학능력 향상, 리더십 함양, 과학군 인재 양성을 위해 ‘으뜸인재 양성을 위한 사관학교 교육발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교수부 강당에서 이보영(43) EBY 영어아카데미 대표(누구나 영어로 말할 수 있다), 홍규덕(51) 숙명여대 사회과학대학장(글로벌 인재는 어떻게 양성되는가), 조진수(52) 한양대 기계공학과 교수(항공우주 최신기술 동향과 로봇항공기)가 강연회를 진행하였고, 동시에 군사史, 우주안보-항공법, 항공우주무기체계 시험Ⅰ, Ⅱ 등 4개의 세션에서 군내외 교수들이 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황원동 공군사관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금번 학술행사는 국방환경에 걸맞은 수준의 연구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 개최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