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美 공사 위탁생도 1인 임관식 거행

관리자 2008.07.07 조회 1140

美 공사 위탁생도 1인 임관식 거행

- 공군장교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가질 수 있게

    공군사관학교는 지난 27일(금), 황원동 공군사관학교장(54) 주관으로 美 공사 위탁교육생 장훈석(23, 공사 55기) 중위의 1인 임관식을 가족, 친지, 동기생 및 후배생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무연병장에서 성대히 거행하였다.

 

 

 △  임관선서를 하고 있는 장훈석 중위

 

    이날 행사는 명예졸업증서,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를 시작으로 장 중위의 1인 임관선서, 동기생들의 꽃다발 증정, 교장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공군사관학교는 美 공사 위탁교육으로 동기들에 비해 1년 늦게 임관하는 장 중위에게 앞으로 대한민국의 영공을 수호할 공군장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비록 단 한 명이지만 정식 임관식을 마련해 준 것이다.

 

 

  장 중위는, 2학년 재학 중인 '04년 6월 美 공군사관학교에 1학년(우주공학 전공)으로 입교하여,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5월 28일(수) 美 공사에서 졸업식을 마쳤으며, 현재 한국 공군에서 조종특기를 부여받고 훈련대기 중이다.

 

 

  
 

 

△ 이날 임관한 장훈석 중위가 학교장(좌)과 모친(우)이 계급장을 달아준 뒤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임관식을 가진 장 중위는 “우주공학을 전공한 경력을 살려 우리 공군에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 우주시대가 개척 될 만큼 우주작전을 총괄해 개척에 기여하고 싶다”고 임관소감을 밝혔다.

 

 

   한편, 1968년에 시작된 공군사관학교의 美 공사 위탁교육 제도는, 1학년 재학 중 학업성적, 영어시험, 면접 세 단계의 절차를 거쳐 선발되며, 이듬해 美 공사 1학년으로 입교해 4년간의 미국생활을 하게 되고 졸업 후 귀국하여 공군 중위로 임관하게 된다. 현재까지 美 공사 출신 졸업생은 16명이다.

등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