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와 17전투비행단 전 장병 및 군무원은 9월 20일(토), 2008 공군 자원봉사 대축제의 일환으로 청주지역 생활하천 정화 활동, 복지시설 자원봉사 등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  공사 장병들이 무심천속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날 실시된 ‘2008 공군 자원봉사 대축제’는, 국민이 보내준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공군이 준비한 가을 선물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전국의 주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전 장병 및 군무원들이 펼치는 봉사 대축제이다.

  황원동(55, 중장) 공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한 장병 및 군무원들은 휴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집결하여 도내 각지에서 대형 폐기물 및 생활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무심천변을 장병들의 손길로 깨끗이 새 단장을 하였다.

△ 남상우 청주시장(좌측 두 번째)과 황원동 공군사관학교장(좌측 네 번째)이

무심천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봉사단은 성보나의 집, 소망의 집 등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우들의 식사 및 목욕 봉사, 시설보수 등을 지원하고 주변을 깔끔하게 청소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원동 공사 교장은 “금번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군대의 참 모습이 주역주민들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주민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믿음직한 부대가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군은 앞으로도 매년 자원봉사 대축제의 날을 선정,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실시해나갈 방침이며, 충북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상시적인 자원봉사활동체계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  "환경정화 함께해요" 공사ㆍ17전비 장병들이 행사 시작 직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