空士, 한국전 당시 주둔 초등학교서 군악연주 펼쳐
관리자 2008.10.23 조회 1238
空士, 한국전 당시 주둔 초등학교서 군악연주 펼쳐 |
- 제주 대정초등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지원 - 공사 군악대 등 40여 명 공군 수송기 타고 제주도로 - 시가행진, 군악행사, 대민 위문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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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사관학교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대정초등학교 개교100주년을 기념하여 시가행진과 군악연주 및 마술공연, B-boy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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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교100주년을 축하하며 공군사관학교 행정부장 김호식 대령이 공군 최신예기 F-15K가 마라도 상공을 비행하는 사진이 담긴 액자를 정문후 대정초등학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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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군악지원이 이루어진 제주 대정초등학교는 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2월 1일부터 4월 23일까지 공군사관학교의 임시주둔지로 사용된 의미 있는 장소로, 이에 공사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95년 9월 대정초 교내에 공군사관학교 훈적비를 건립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이번 기념행사는 10월 17일(금), 공사 군악대의 대정초 개교100주년을 기념하는 시가행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며, 10월 18일(토)에는 모슬포 하모체육공원에서 인근부대 장병 및 군가족 그리고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위문공연을 실시하였다.
△ 대정초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의 군악 지휘를 맡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 한상진 주임원사가 대정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부터 기념 꽃다발을 받고 있다.
이어 다음날인 10월 19일(일)에는 대정초등학교에서 운동장 개최된 개교100주년 기념행사에서 대정초 교가 연주를 시작으로 성악협연, 마술 및 B-boy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학교어린이와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08년 6월 입대 이후 첫 공연을 선보인 공군 B-boy 병사들은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다이내믹한 동작으로 공군의 위상을 행사장에서 마음껏 펼쳐 보이며 대정초 어린이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다.
개교100주년 기념행사를 주관한 대정초등학교 정문후 교장은 “이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에 흔쾌히 군악연주를 비롯한 마술, B-boy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지원 해주신 공군사관학교장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공군사관학교와 대정초등학교가 더욱더 긴밀하고 돈독한 관계로 발전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 대정초등학교 6학년 학생으로부터 기념 꽃다발을 받고 있는 공군사관학교 행정부장 김호식 대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