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11월에 2008년을 총결산하는 다양한 가을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11월 5일(수) ‘제8회 인성교육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생도들의 열정과 기상을 엿볼 수 있는 사관학교 축제인 성무제가 7일(금)까지 이어졌다.

  먼저, 5일(수)에 열리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인성교육 심포지엄은 사관생도 인성교육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서, ‘팀워크 역량 강화를 통한 글로벌 으뜸 인재 양성’이란 주제 아래, 학계와 업계, 연예계 등 군내ㆍ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빙되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였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琅 건국대 오명 총장을 비롯해, 베스트 강사로 손꼽히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윤은기 총장, 뮤지컬 ‘명성황후’를 제작R28;연출한 한국뮤지컬협회 윤호진 회장, 베이징 올림픽 당시 한국 대표팀을 진두지휘한 제17대 태릉선수촌장 이에리사 교수 등 심포지엄 주제인 ‘팀워크’를 대표하는 각계각층 유명 인사들이 대거 연사로 참석, 생생한 삶의 경험과 철학을 이야기 하였다.

 △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인성교육 심포지엄

    이어 5일(수) 저녁에는 생도들의 축제 ‘성무제’가 시작되었다. 19:00부터 성무문화관에서 청주 콘서트밴드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생도들의 숨은 끼와 노래실력을 발산하는 생도가요제가 가을밤을 한껏 달궜다.

   다음 날인 6일(목)에는 학술행사인 독후감 발표대회, 생도생활의 풍자와 해학이 담긴 탈춤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열렸다. 이어 저녁에는 ‘성무인의 밤’행사가 펼쳐져, 생도 기악R28;합창반과 응원반 공연, Mr. 공사 선발대회 및 생도R28;공군 B-boy병 합동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금)에는 요 리첸(Jo Ritzen) 前 네덜란드 교육부 장관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연극제R28;방송제가 성무문화관에서 열렸으며, 생도들이 자신의 연인들을 초대하는 공군사관학교 전통파티 ‘보라매향연’으로 축제는 끝을 맺었다.

                     △ 생도생활의 풍자와 해학이 담긴 탈춤공연              △ 음악제 중 기악반의 합주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