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대 공군사관학교장 취임

  공군사관학교장 취임식이 11월 12일(수) 오후 2시, 이계훈(李啓勳, 55세, 공사 23기) 공군참모총장과 역대교장, 지역기관장, 공사발전후원회 임원 등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부대기를 이양 받는 성일환 신임 공군사관학교장

  이날 제41대 공군사관학교장으로 취임한 성일환(成日煥, 53세, 공사26기) 중장은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지휘권을 이양 받고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인 정예 사관생도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임 성일환 공군사관학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군사관학교는 미래 전장을 주도할 국가방위의 핵심전력을 양성하는 곳”이라며, “세계 10위권의 공군력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학교로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 취임사를 하고 있는 성일환 제41대 공군사관학교장

  한편, 성일환 신임 공군사관학교장은 경남 창녕 출신으로 제17전투비행단장, 공군본부 감찰실장을 역임하였고, 각종 작전 및 국방정책에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정평이 나 있으며, F-4E(팬텀)전투기 2,500시간의 비행 경력을 지닌 베테랑 조종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