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기 공군사관학교 최종합격자 176명(여생도 17명, 태국생도 1명 포함)은 1월 22일(목), 가족, 친지, 지인들과 선배생도들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공군사관학교 정식 입교를 위한 5주간의 가입교 훈련에 돌입한다.

 △ 명단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있는 61기 예비 여생도

   이날 조국 영공수호 및 21세기 항공우주시대의 주역으로 첫발을 내딛는 예비사관생도들은 높은 경쟁률 속에 3차에 걸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발된 우수한 자원들로, 이들 예비생도 중에는 17명의 여자 예비생도들과 태국 공군사관생도인 타와차이 텅생깨오(Thawatchai Thongsangkaew, 20세) 생도가 포함되어 있다.

  공군사관학교 ‘가입교 훈련’은 정식 입교 전의 예비생도들이 절제와 엄중한 규율로 이루어진 생도생활에 적응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전 훈련으로, 예비생도들은 이 훈련 과정을 통해 군인으로의 기본자세와 성공적인 생도생활을 위한 기초소양을 갖추게 된다.

△ "필승! 멋진 공사생도가 되겠습니다!" 오늘 가입교한 남ㆍ여 예비생도가 부모님께 경례를 하고 있다.

   예비생도들은 5주간 ▲ 국가관, 안보관, 대적관 등의 ‘정신교육’과 ▲ 사격, 총검술, 화생방, 행군 훈련 등의 ‘군사훈련’, ▲ 생도생활규정 숙달, 규정평가 등의 ‘생활교육’을 받은 후, 오는 2월 27일(금) 가족, 지인, 선배 생도들의 축하와 격려 속에 정식 사관생도로 입교할 예정이다.

 △ 5주간의 가입교 훈련을 위해 선배 생도들의 환영을 받으며 생도대로 향하고 있는 61기 예비 사관생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