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소식

공사 57기 졸업 및 임관식 거행

관리자 2009.03.17 조회 1726

 - 3월 11일(수) 14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성대히 거행
 - 대통령상 이소영 소위, 조종사 시력기준 완화로 조종사 꿈 재도전   

 - 국방부 장관상 진해종 소위, 대표 보라매상까지 2관왕

 

  공군사관학교 제57기 졸업 및 임관식이 이상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군 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3월 11일(수) 오후 2시, 공군사관학교 성무연병장에서 성대히 거행되었다.

 

△ 임관선서를 하고 있는 57기 사관생도들

 

  16명의 여생도와 태국 위탁교육생 자트리 스리다웅(Chatree Sridaung, 25세) 생도를 포함한 158명의 57기 졸업생들은 재학 중 전공에 따라 각각 이학사, 문학사, 공학사 학위는 물론 전원 군사학사 학위를 함께 수여받았다. 또한, 이날 졸업과 동시에 공군소위로 임관하는 57기 졸업생들은 조종, 항공통제, 방공포병, 항공무기정비 등 공군의 다양한 특기를 부여받아 장교로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이번 졸업 및 임관식에는 최신예 전투기 F-15K, 국산 초음속 훈련기 T-50을 비롯해 KF-16, F-4, F-5 등 공군의 주력 전투기들이 공중분열을 펼쳤으며, 굳건한 한미동맹과 양국 공군의 각별한 우정을 과시하는 차원에서 美 공군 F-16 4대가 작년에 이어 공사 졸업식 축하비행에 참가하였다.

 


△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는 이상희 국방부 장관

 

  이명박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조국수호에 모든 것을 바치고자 하는 여러분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조국영공수호의 막중한 사명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이번 57기 졸업식에서는 이소영(23세, 女) 소위가 전체 수석의 영광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국방부 장관상(3등)에 빛나는 진해종(24세, 男) 소위는 대표 보라매상도 거머쥐어 2관왕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진 소위는 F-4 전투기조종사로 복무한 아버지 진주원(54세, 공사 26기, 현재 국토해양부 근무) 예비역 중령의 뒤를 이어 임관해 동문가족이 되었다.

 


 △ 졸업생 악수 행진

 

  이밖에도 서영민(23세, 男) 소위는 공사 2년 선배인 형 서영일(25세, 공사55기, 시설) 중위에 이어, ‘제1호 성무철인’ 정인식(22세, 男) 소위는 해사 졸업 후 중위로 복무중인 형에 이어 임관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졸업이다!!”

 

  또한, 공군사관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성적이 우수하며 학교발전에 기여하고 명예를 선양한 생도 중 공군 핵심가치(도전, 헌신, 전문성, 팀워크)를 실천한 졸업생에게 특별상과 공로상을 수여하였다.

 

△ 아들의 양 어깨에 소위 계급장을 달아주는 부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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