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사관학교는 온라인으로 학적증명서를 신청 및 발급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개발, 7월 1일(화)부로 서비스를 개시하여 3군 중 최초로 학적증명서를 온라인으로 신청·발급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공군사관학교 또는 공군제2사관학교 출신 현역 및 예비역 장교들이 한·영 졸업 또는 성적 증명서나, 공사 교수요원들이 본인의 경력증명서를 발급 받으려면 인터넷, 전화 또는 팩스로 신청해 우편으로 받아야 했다.

   그러나 기존의 방식은 연간 3,200여 건이나 되는 발급 신청에 대해 수기식 발급대장을 운영하는 등 관리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고, 신청자 입장에서 복잡한 절차와 평균 3일 이상이 소요되는 수령과정까지 불편이 초래되어 보다 개선된 증명서 발급 시스템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이번 학적증명서 온라인 발급 체계의 완성을 통해 현역 신청자는 국방망을 통해 마우스 클릭 몇 번만으로 증명서를 신청 할 수 있게 되었고, 수수료 입금확인 및 발급승인 후 즉시 출력이 가능하여, 사용자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예산절감의 효과까지 가져오게 되어, 군내 업무절차의 간소화를 실천한 좋은 사례로 남게 되었다.

   한편, 공군사관학교는 국방망을 사용하지 못하는 예비역들을 위해 기존과 같이 우편 및 전화로도 신청을 받고 있으며, `08년 후반기에 인터넷으로도 서비스를 확대 할 계획이다..

 △  현재 국방망에서 이용가능한 학적증명서 발급 서비스. ‘08년 후반기 인터넷으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