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중앙교육훈련경연 첫 대통령상
관리자 2009.11.18 조회 1075
35개 기관 중 최고성적 - 개인,기관상 다수 수상
윤선동 소령 '리더십 핵심연구'로 교육 달인 등극
공군이 행정안전부 중앙공무원교육원 주관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해 35개 참가기관 중 최고 성적을 거두며 교육훈련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공군은 17일 “중앙공무원교육원이 민·관·군 교육훈련기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교수요원들에게 자기 계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13일 개최한 제27회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ㆍ국무총리상ㆍ행정안전부장관상 등의 개인상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연구 분야와 강의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대회에서 공군본부 인사참모부 윤선동 소령이 ‘공군 영관장교 리더십 핵심역량 연구’를 주제로 영예의 연구 분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윤 소령은 논문을 통해 공군 영관장교의 리더십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교육과정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결과를 발표, 주제의 실용성과 분석자료의 타당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공군교육사에서 교관으로 근무하는 박성복 중사와 이영준 중위가 강의 부문에서 각각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1983년 시작돼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 대회에서 최종 입상한 ‘교육의 달인’들에게는 우수강사인증서와 국외 정책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중앙교육훈련경연대회 참여를 기획하고 준비한 공본 인사참모부장 김형철 소장은 “이번 대회 참여를 통해 공군 교관요원들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선진 교수기법을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공군 교육훈련에 대한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하는 장이 됐다”고 성과를 밝혔다.
송현숙 기자 rokaw@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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