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관리자 2011.07.11 조회 843
미래전 승리를 위한 항공우주력 발전방안 논의
- ‘제14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 ‘21세기 전략혁신과 공군의 역할’을 주제로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항공우주전략 모색
연세대학교 동서문제연구원이 주최하고, 공군본부가 후원하는 제14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가 6월 28일(화)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됐다.
국방ㆍ안보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행사 중 하나인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는 전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효과적인 전투 수행과 군사 혁신에 기여하고자 국내ㆍ외 학계, 연구기관, 언론, 방위산업체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지난 1998년부터 개최해 왔다.
2008년부터는 회의의 명칭을 ‘공군력 국제학술회의’에서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로 변경하여 다양한 형태의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회의로서 그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21세기 전략혁신(Strategy Innovation)과 공군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 21세기 전략혁신과 공군의 역할(Session Ⅰ) △ 동북아 전략구도와 한반도 군사긴장 : 공군의 역할(Session Ⅱ) △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와 차세대 전투기(Session Ⅲ) 등 총 3개의 세부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Session ⅠㆍⅡ에서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상황과 주변국의 공세적 공군전략 변화, 북한의 변화된 국지도발 및 우리 軍의 적극적 억제전략 등 우리나라가 당면한 전략혁신(Strategy Innovation)의 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따를 정밀 타격능력의 확충, 합동성 강화, 방위력 개선 사업의 우선순위 지정 등 공군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집중 논의되었다.
Session Ⅲ에서는 ‘대한민국 공군의 미래와 차세대 전투기’라는 주제로 패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원탁토론이 마련되어 차기 전투기 도입사업(FX),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KFX)의 추진을 앞두고 軍과 학계, 방위산업 관계자 등이 큰 관심을 보였다.
박종헌 공군참모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새로운 동북아시아 안보환경은 우리 軍의 능동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창조적이고 유연한 항공우주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토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