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식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이치훈 2012.07.08 조회 597

미래전 승리를 위한 한국공군 발전방안 논의

 - 제15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개최
 -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와 한국공군 발전과제’를 주제로 급변하는 동북아 안보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공군의 대응전략 및 정책대안 모색
 - ‘차기 전투기 도입(F-X) 사업’ 등 주요 관심 사안에 대한 생산적ㆍ창의적 논의

공군본부와 세종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제15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가 7월 5일(목) 서울 공군회관에서 개최됐다.

국방ㆍ안보 분야의 대표적 국제 학술행사 중 하나인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는 미래의 안보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항공우주시대에 걸맞는 공군력 건설을 위해 국내ㆍ외 학계, 연구기관, 언론, 방위산업체 등 각계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지난 1998년부터 개최해 왔다.

2008년부터는 명칭을 ‘공군력 국제학술회의’에서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로 변경하여 미래지향적인 항공우주력 건설에 관한 학술 연구분야에서 명실공히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회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동북아 안보환경 변화와 한국공군 발전과제’를 주제로   △동북아 항공우주력과 한국공군 발전방향(Session Ⅰ)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분야별 추진방향(Session Ⅱ) 등 총 2개의 세부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먼저 Session Ⅰ에서는 북한의 변화된 도발양상, 중국의 국력신장에 따른 항공우주군사력 증강, 미국의 동북아 항공우주전략의 변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안보환경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공군의 대응전략과 항공우주력 건설 방향이 논의되었다.

Session Ⅱ에서는 미래의 항공우주력 건설을 위한 작전, 군수, 인사, 정보화, 기획 등 각 세부 분야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주제로 연합ㆍ합동 항공작전 수행능력 강화, 선진군수체계 구축, 전투기 획득 및 운영, 숙련급 조종사 효율적 관리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었다.

특히, 한남대학교 김종하 국방전략대학원 원장은 ‘전투기 획득 및 운영 전략’ 제하의 주제발표를 통해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고,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공군력 증강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면서 동시에 우리 공군의 노후 전투기 도태로 인한 대비태세의 취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차기전투기 도입 사업(F-X)의 조속한 추진을 주문했다.

김 원장은 F-X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이 공군의 미래 비전과 전략을 구현하고, 작전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첨단 전투기가 빠른 시일 내에 획득 및 전력화되어야 하는 이유를 ‘전략적 억제와 최소한의 방위능력 확보’, ‘은밀침투 및 정밀타격 능력 확보’, ‘노후 전투기로 인한 대비태세의 취약점 극복’ 등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F-X 기종 선정의 경우에는 ①전력화 시기 충족, ②수명주기 비용,  ③임무수행 능력, ④군 운용적합성, ⑤경제적ㆍ기술적 편익 등의 순서로 선정기준의 우선순위를 결정ㆍ평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사업연기론과 관련하여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래의 전쟁은 항공우주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공군은 유사시 전쟁 승리의 결정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공군이 연합ㆍ합동전장을 주도하는 항공우주군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이번 회의에서 창의적인 방안 제시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5회 항공우주력 국제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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