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11일 공군방공포병사령부의 명칭이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로 개정됐고, 공군30방공관제단도 공군방공관제사령부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4일 국무회의를 통해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령과 공군방공관제사령부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한 데 따른 것이다.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는 전.평시 적의 공중도발에 대응해 영공방어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로 주요 운용무기체계가 포애서 지대공유도탄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 방공포병사령부에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로 명칭을 개정하게 됐다.

  공군방공관제사령부는 영공방위를 위한 공중갑시, 조기경보 및 항공기의 요격관제에 관한 사항등을 관장하는 부대로 항공통제무기의 발전과 방공관제 임무 및 기능이 확장됨에 따라 사영부로 승격됐다. 특히 항공통제 분야의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 피스아이를 운영하는제51항공통제비행전대가 공군작전사령부에서 방공관제사령부로 예속 변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