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방사선 안전관리의 선구자적 역할 담당
관리자 2006.10.10 조회 836
- 공본 시설처, ‘원자력 안전의 날’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수상
공군본부 시설처는 지난 9월 중순, 여의도 대한생명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2회 ‘원자력 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군 방사선 안전관리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 수질, 토양, 폐기물, 유해화학 물질 및 유해 근무장  개선 등 군 환경관리의 주요 분야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온 공군의 정성과 노력이 방사선 안전관리 분야에서도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
  
공군은 방사선 장비를 사용하면서 원자력 관련 현행법이 허용하는 인ㆍ허가 절차 및 법적 관리자 확보, 법정 교육 준수에 소홀한 군내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관련 예산을 적기에 확보하고 지난해 말부터 공군 예하 22개 부대의 방사선 장비의 사용허가를 획득하였다.
 
특히, 올해 3월에는 ‘공군 방사선 안전관리 규정’ 의 개정을 추진하였으며, 총 35명의 방사선 안전 관리자를 임명하여 22개 부대에서 안전관련 임무를 수행토록 하는 등 한층 수준 높고 안정적인 방사선 관리에 주력해왔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공군본부 환경시설 운영담당 이헌희 소령 (공사 40기, 38)은 “환경과 안전 관리에 대한 공군의 체계적이고 앞선 행보가 이번 수상의 쾌거로 이어졌다”며, “임무 수행에 있어서 자칫 지휘 부담이 될 수 있었던 방사선 장비와 선원(線原) 관리를 합법화하고, 관련 업무 수준을 한 차원 끌어 올린 혁신적인 계기가 되었다”라고 그간의 성과를 자평했다.
 
앞으로 공군은 향후 첨단 정밀무기체계의 확보와 이에 따른 각종 화력장비 운용 및 성능검사에 방사선 장비의 사용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방사선 장비 운용과 선원(線原) 관리 분야의 예산과 인력을 더욱 확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