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식

공군 부사관 임관식 화제 만발!

사무총장 2014.09.10 조회 981

나는 자랑스러운 공군 부사관이다!

 

- 219기 공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거행, 신임 부사관 345명 힘찬 비상!

- 남매가 동시 임관한 김서영·김영환 하사와 서민서·서진규 하사, 3대째 공군 부사관이 된 엄재환 하사, 공익 판정에도 현역 입대한 임영택 하사, 자격증 13 보유한 안혜린 하사 등 화제 만발

 

공군은 93(),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김정식 사령관(소장, 공사 29) 비롯해 임관자 가족 및 친지, 교육사령부 장병들이 참석한 가운데 219기 공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영예로운 임관을 맞이한 345(38)의 신임 부사관들은 11주간의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하여 조국 영공수호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정예 공군 부사관으로 거듭났다.

 

임관식은 수료증서 수여, 시상, 임관 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사령관 훈시, 공군가 및 공군구호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정식 공군교육사령관은 오늘 임관한 신임 부사관들에게 이곳에서 배운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기를 바란다.”, “공군의 미래가 나에게 달려 있다는 높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강한 공군 간부로 거듭나 줄 것 당부했다.

한편, 이번 219기 공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에서는 남매가 동시 임관한 김서영(김영환 하사와 서민서(서진규 하사를 비롯해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이어 3대째 공군 부사관이 된 엄재환 하사, 공익 판정에도 불구하고 현역으로 자원입대한 임영택 하사, 자격13개를 보유한 안혜린 하사 등이 화제가 됐다.

 

 

<219기 공군 부사관 후보생 임관 화제기사 >

 

우리는 멋진 공군 가족입니다!

 

<남매 동시 임관!>

- 김서영(, 26, 총무김영환 하사(23, 항공운항) - 서민서(, 26, 항공기재보급서진규 하사(23, 헌병)

 

 

부사후 219기에는 남매 공군 부사관이 두 가족이나 탄생했다. 김서영, 김영환 하사와 서민서, 서진규 하사가 그 주인공! 특히, 두 남매 모두 현역 공군 간부로 복무중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입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김서영, 김영환 하사 남매 중 먼저 공군 입대를 준비한 것은 누나인 김서영 하사였다. 자녀들에게는 자상하지만 자기관리에는 철저하신 아버지 김율한 대령(공사 33)의 모습을 보며 어렸을 적부터 자연스럽게 군인을 동경해 온 그녀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공군 부사관에 지원했다.

 

동생 김영환 하사도 아버지누나로부터 전해들은 공군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생겨 공군 병사로 입대했다가, 복무 중 공군을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부사관에 지원했다. 김영환 하사는 아버지와 같은 분야인 항공운항 특기를 받기도 했다.

 

기본군사훈련 중에는 누나라는 호칭이 아닌 후보생이라고 불러야 하는 원칙 상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친누나에게 김서영 후보생!”이라고 불렀던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가장 재미있는 기억이라며 웃음을 보이는 김영환 하사. 하사는 입을 모아 서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책임감 때문에 훈련에 더욱 집중했다, “함께 힘든 훈련을 겪는 과정에서 우애가 더욱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한편, 또 다른 남매 하사인 서민서, 서진규 하사는 아버지 서승덕 준위(준사관 91)따라 어린 시절부터 군부대 내에서 생활하며 군인의 꿈을 키워왔다.

 

누나 서민서 하사가 대학교를 졸업하던 해, 공군 부사관에 지원하자 서진규 하사도 대학교를 휴학하고 입대를 결심했다. 힘든 기본군사훈련과정이라도 서로 의지하며 이겨 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비록 남매는 서로 다른 소대에 편성됐지만, 서민서 하사가 행군 도중 낙오할 위기에 처했을 때 서진규 하사는 동생이자 동료 전우로서 직접 뒤에서 밀어주며 힘을 북돋워 주기도 했다.

 

서민서 하사는 그동안은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함께 훈련을 받으면서 남매간의 정이 더욱 돈독해졌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남매이자 전우로서 열심히 군 복무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3대를 이은 공군 부사관!>

- 할아버지 엄주현(상사 예편, 부사후 4), 아버지 엄경섭(하사 예편, 부사후 132)의 뒤를 이어 3대째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한 엄재환 하사(20, 단중거리유도무기)!

 

219기 공군 부사관 후보생 임관식에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에 이어 3대째 공군인의 길을

가고자 부사관이 된 젊은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엄재환 하사(20, 단중거리유도무기)!

 

엄재환 하사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공군 부사관에 지원했다. 어렸을

때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뒤를 이어 공군 간부가

되겠다는 꿈을 하루라도 빨리 이루고 싶었기 때문이다.

 

정예 공군 부사관이 되어 할아버지와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다지원동기를 밝힌 엄 하사. 막상 입대 전에는 약한 체력 때문에 걱정이 많았지만, 끊임없는 격려와 응원을 보내준 할아버지와 아버지 덕분에 무사히 임관할 수 있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계급장을 받은 최 하사는 할아버지, 아버지를 비롯한 공군의 선배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사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군 복무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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