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식

외국무관단과 함께 Let's go Together

관리자 2006.11.15 조회 839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국 29명의 주한외국 무관단 공군본부 방문
- 한국 공군과 항공산업의 눈부신 발전상 보며 “원더풀!!”
 
미․일․중․러 등 21개국 29명의 주한외국무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공군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11월 8일(수), 군사협력의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한 외국무관단이 공군참모총장의 초청을 받아 계룡대 및 공군 17전투비행단을 방문한 것.
 
이날 무관들은 계룡대에서 참모총장을 예방하고 공군소개 브리핑을 받은 뒤, 제17전투비행단을 방문하여 긴장감 넘치는 비상상황실과 한국공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정비 및 무장 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또한 청주 고인쇄박물관을 견학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개발 KT-1중등훈련기와 T-50고등훈련기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무관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터키, 멕시코 및 페루 무관은 국산항공기의 성능 및 군수지원, 비행훈련체계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인도네시아 국방무관 EKO해군대령(Ir. EKO DJALMO ASMADI)은 “KT-1을 인도네시아 공군훈련기로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항공기 성능의 우수성과 편의성으로 인해 조종사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이에 따라 KO-1모델을 추가로 구매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외국무관단의 예방을 받은 김성일 공군참모총장(58세)은 “최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하여 한반도에서 군사적인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나, 우리 공군은 완벽한 군사 대비태세 확립과 전투임무 중심의 교육훈련 강화를 통해 어떠한 군사적인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는 군사외교관으로서 각국 무관들이 한국 공군과의 긴밀한 군사협력체제 구축을 통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공군은 내년에도 참모총장 주최로 이들을 계룡대로 초청하여 외국무관단과의 유대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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