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가요 리듬 탄 공군 군가”
관리자 2007.02.20 조회 909
“대중가요 리듬 탄 공군 군가”
  - 공군, 군가보급 활성화위해 대중가요풍 리메이크 군가 제작,보급
  - “한번 들어도 귀에 쏙쏙…”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만들어
 
‘군가의 새바람!’ 공군이 제작,보급하고 있는 대중가요 풍의 리메이크 군가가 군내외에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군가 리메이크 군가 제작은 “군가는 엄숙하고 비장하다”는 편견을 깨고 신세대 병사
부터 간부들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즐기고 부를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되었으며, 한국 음악저작권협회 이사이자 나훈아, 태진아 등 인기가수의 곡을 작업한 바 있는
정경천 씨가 편곡을 맡고, 광고음악 가수 신해옥 씨와 공군 군악대 장병들이 노래를 
부르는 등 지난 7월부터 총 4개월의 기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제작되었다.
 
새롭게 리메이크 된 군가는 ‘공군가’, ‘전투기의 노래’, ‘빨간 마후라’, ‘보라매의 꿈’ 등
총 8곡으로 곡의 성격에 따라 고고, 디스코, 펑키통키, 룸바, 락 등 다양한 대중가요의
리듬을 차용해 참신한 시도라는 평가를 얻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이번 리메이크 군가는 ‘군가야
말로 대포에 지지 않는 예술적 무기’라는 이야기처럼 장병뿐만 아니라 많은 일반 대중들
에게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가 리메이크 음반을 기획한 공군본부 문화홍보과장 이형걸 대령(진)(46, 공사 32기)은
“신나고 흥겨운 군가를 장병들이 듣고 부름으로써 병영생활에 활력소를 제공하고 자연
스럽게 군인정신과 전우애 등이 함양될 것”이라며 “이번 작업을 계기로 그간 대중가요의
 형태로 공군 내에 남아있는 각종 구전군가를 채집 및 편곡하여 정식 군가로 양성하겠다”
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공군은 새롭게 태어난 군가들을 홈페이지와 웹진에 탑재하여 네티즌들의 다운로드
를 유도하고 핸드폰 컬러링과 군내전화 신호대기음으로 제작하여 보급하는 등 대내ㆍ외
적극적인 홍보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