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군, 2월 5일부터 터키 공군 훈련기 평가팀 KT-1 시험평가 지원
- 국산 기본훈련기 탁월한 성능 및 공군의 우수한 운용능력 확인
공군은 2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제3훈련비행단에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합동으로 터키 공군 훈련기 평가팀의 국산 기본훈련기 KT-1 시험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사두만 아지즈(Saduman Aziz) 팀장(터키 방위사업청)을 비롯해 총 12명(방사청 3명, 조종사 4명, 엔지니어 5명)으로 구성된 터키 공군 시험평가팀은 T-37 기본훈련기 교체 대상기종 중 하나인 KT-1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일 방한했다.
공군은 시험비행에 앞서 터키 시험평가팀이 학생조종사들의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신 KT-1 시뮬레이터 장비를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은 물론, 정비운용 현황 등 3훈련비행단에서 실제 운용중인 KT-1을 정밀하게 실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시험비행시 KT-1 계열 항공기의 성능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는 터키 공군의 요구에 따라 KT-1, KO-1, KT-1C 등 동종 계열 항공기를 총동원하여, 공군 52시험평가전대 소속 베테랑 조종사들이 터키 조종사들과 함께 직접 시험비행에 나섬으로써 공중기동, 야간비행, 무장사격 등 계획된 평가를 통해 KT-1의 우수한 성능을 유감없이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