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식

공군, 미래전 수행을 위한 NCW체계 구축 추진

관리자 2008.10.23 조회 1200

공군, 미래전 수행을 위한 NCW체계 구축 추진

- 공군참모총장, 14일 국정감사에서 공군력 발전 방향으로 제시
- 정보․감시․정찰체계, 지휘통제체계, 정밀공격체계 구축에 중점

공군참모총장은 10월 14(화)일 오후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군력의 발전목표는 연합․합동전장을 주도하는「항공우주군」육성”이라 밝히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과위주의 중심타격 능력보유로 실질적인 합동전역을 주도하는데 역점을 두어 공군을 지휘해 나가겠다”고 국방위원들에게 보고했다.

NCW는 정보통신 기술의 발전을 이용해 정보․감시․정찰체계, 지휘통제체계, 정밀공격체계를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정보우위를 바탕으로 작전수행 효과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쟁수행 개념으로 NCW 수행체계가 구축되면 먼저 보고(先見), 먼저 의사결정(先決)하여, 선제타격(先打)할 수 있는 능력이 갖춰져 적의 핵심표적을 사전에 붕괴시켜 조기에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공군은 합동전역의 기반인 NCW 작전환경(NCOE : Network Centric Operation Environment)아래 ‘Sensor to Shooter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보․감시․정찰체계’, ‘지휘통제체계’, ‘정밀타격체계’ 분야에 대한 전력증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중기동체계’, ‘방호체계’ 등에 대한 사업도 함께 진행하여 균형 있는 공군력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군은 지난 10월 8(수)일 F-15K 1차 사업 최종호기를 인수하였으며, 2차 사업분은 2012년까지 전력화할 계획이고, 공중조기경보통제기도 2012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적의 탄도유도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패트리어트 미사일과 조기경보레이더에 대한 전력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공군은 미래 작전환경에 대비 NCW 수행체계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한반도 전장상황과 가용 국방예산을 고려한 NCW 수행개념 연구, 교리 및 교육훈련 절차 개선, 작전개념 변화에 따른 군수지원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아울러, 작전사령부 예하에 북부전투사령부를 창설, 작전사령부에 집중된 임무를 북부전투사령부와 남부전투사령부에 분산하여 균형이 잡힌 효율적 부대구조로 개선하고, 조직운영 성과를 높여 보다 효과적인 작전지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국정감사는 현황보고,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군참모총장은 ‘미래 공군력 발전방향’ 이외에도 공군 주요 현안업무인 ‘숙련급 조종사 종합관리대책’, ‘兵 지원율 향상대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공군 국정감사를 마친 국방위원들은 10월 20(월)일 F-15K를 운용하고 있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을 시찰해 공군의 영공방위 임무태세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등록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