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일 공군참모총장, 『혁신 이어달리기』대장정 돌입
관리자
2006.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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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전비 혁신현장 방문, 혁신에 대한 지휘부의 생각과 강력한 의지 전달
- 전 비행단 및 사령부 이어달리며 혁신공감대 확산에 총장이 앞장
“혁신 때문에 할 일을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은 뭔가 대단히 잘못된 생각이다. 어려운 문제, 복잡한 문제는 모두 혁신으로 풀 수 있다. 혁신의 대상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다. 청소하는 것까지도 혁신대상이 될 수 있다.”
8월 10일(목), 공군 제8전투비행단 혁신이어달리기현장을 방문한 김성일 공군참모총장(56)이 지휘관에서부터 감독관, 주임원사에 이르는 각 계층의 장병들을 대상으로 혁신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한 말이다.
2006년 공군의 가장 큰 화두는 총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는 ‘변화와 혁신’. 이 두 단어를 빼놓고는 어떤 정책실행도, 행사개최도 어려울 정도로 혁신 분위기는 매우 깊게 무르익었다.
『혁신 이어달리기』는 이러한 분위기를 잘 반영해주는 것 중의 하나. 이는 공군혁신에 대한 공감대를 전 부대에 확산시켜 예하부대의 변화와 혁신 운동을 격려하고, 준․부사관 및 군무원 등의 중간관리자들과 공군지휘부(참모총장)의 혁신에 대한 토의를 통한 교감형성을 바탕으로 공군 혁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혁신 이벤트.
김 총장이 8월 10일(목), 8전비의 혁신 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이 혁신이어달리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
이 자리에서 김 총장은 먼저 “사격장 탄두 회수 개선 방안” “레이저 포인터를 활용한 장병 사격기량 향상 방안 개발”등 지난 6개월 동안 8전비에서 추진해온 혁신 성과를 보고받고 그간 노고를 치하한 후, 혁신에 대한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강하게 피력하며 8전비 장병들에게 혁신에 대한 남다른 각오를 갖고 목표달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변화하는 환경에 부합하는 지휘관리를 강조하면서 “환경의 변화로 지휘관리에 변화가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20년 전의 상식이나 기준으로 지휘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반성이 필요하다”며, “과거의 사고와 시스템을 가지고 현실을 진단하고 있다면 이는 매우 위험하고 안일한 생각이므로 환경변화에 맞는 패러다임의 조속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변화와 혁신이란 단순히 형식이나 모양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시각과 고정관념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공군을 통찰하고, 자율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제반 정책과 제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것”이라며 “기존의 지식이나 선입견으로 혁신의 과정을 평가하려 하지 말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열정으로 전 장병이 혁신 과정에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8전비를 출발점으로 해서 시작된 혁신 이어달리기는 전 비행단 및 사령부를 완전히 돌때까지 계속해서 이어질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각 비행단의 혁신 경험과 성과를 전공군인들이 함께 공유함으로써 혁신분위기를 확산하고 혁신마인드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