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식

19전비 3만시간 무사고비행

관리자 2009.08.09 조회 1888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7월 29일, 부대 내 기지강당에서 3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무사고 안전 시상식을 가졌다.

19전비는 북한의 공중도발에 대응하는 최일선 부대로서, 최상의 대비태세 유지와 실전적 훈련 속에서도 ’07년 2월 14일부터 전 장병이 노력하고 정성을 들인 결과 3만 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

이날 시상식에서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참모총장 부대표창을, 제159전투비행대대 황성연 소령(공사45기)과 162전투비행대대 오정진 소령(공사46기), 부품정비대대 김용기 원사(부사후137기)가 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하였고, 항공기정비대대가 작전사령관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8명이 작전사령관 및 단장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 1일, 161전투비행대대 서경석 소령(공사45기)이 탑승한 F-16전투기가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함으로써 달성된 이번 기록은 약 2년 5개월 동안에 이루어진 기록으로, 거리로 환산하면 약 2,000만Km, 지구 500여바퀴에 해당되는 거리이며, 지구와 달 사이를 53회를 왕복한 거리이다.

이 날 시상식에는 3만 시간 무사고 비행을 축하하기 위해 전 조종사뿐만 아니라 무결점 비행 완벽 지원의 숨은 공로자인 정비·무장사들과 관제사들이 모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모총장 표창을 수상한 황성연 소령은 “이번 3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각종 고난이도 기동훈련과 야간비행 등 실전대비태세에 입각한 임무를 수행하면서도 안전비행을 위해 정진했던 선후배 조종사 및 관련 지원부서 모두의 땀과 정성으로 일구워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19전비 단장 진호영 준장(공사29기)은 “19전비의 3만 시간 무사고 비행은 공군 주력기 비행단으로서 최고수준의 전비태세를 유지하면서 이룩해낸 쾌거이므로 더욱 의미가 크고, 조종사, 정비사 등 비행단 전·후방 요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체계적 비행안전관리와 지속적인 안전교육 실천을 통해 이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계속 정성과 노력을 다해 무사고 행진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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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1
2009.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