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식

이계훈 공참총장 KT-1 지휘비행 훈련 과목 직접 점검

관리자 2009.09.08 조회 993

 


이계훈 공군참모총장은 7일 공군3훈련비행단을 찾아 순수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KT-1 기본훈련기에 탑승, 지휘비행하며 유사시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공군’ 육성을 위한 실전적인 교육훈련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평소 강하고 실전적인 훈련을 강조해 온 이 총장은 이날 215비행대대에서의 지휘비행을 통해 KT-1을 활용한 ‘기본과정’ 비행훈련 중인 학생 조종사들의 고난도 훈련 과목을 참모총장이 직접 점검하면서 KT-1의 뛰어난 성능도 확인했다.

이 총장은 이날 지휘비행에 이어 조종사·정비사와 군 재조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으며, 3훈련비행단과 같은 기지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34방공통제전대와 52시험평가전대도 순시했다.

이 총장은 “미래 준비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전투인력 양성’”이라며 “과학적이고 강한 교육훈련으로 정예 조종사로서의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 총장은 또 “3훈련비행단은 미래 항공우주시대의 주인공들을 훈련하고 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임무를 부여받은 부대”라며 “부대원 모두가 책임감은 물론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선진 정예 조종사 양성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군 학생 조종사의 ‘기본과정’을 담당하는 KT-1 기본훈련기는 공중에서 우수한 선회·상승 능력, 낮은 연료 소모율, 뛰어난 조종 안정성 등으로 동급 훈련기 중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한편 이 총장은 3182시간의 비행기록을 갖고 있는 베테랑 전투조종사로서 주기종은 F-5E/F 전투기다.

 

2009.09.08 윤병노기자 trylover@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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