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소식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 제막

이문호 2009.09.23 조회 931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 제막
‘연합·합동전장 주도하는 항공우주군’ 지향
 

우리 군이 최초로 비행훈련을 가졌던 서울 여의도공원에 공군 창군 6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세워졌다.

공군은 22일 오후 여의도공원에서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내외귀빈 200여 명과 공군 장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을 제막했다.

전투기가 솟구치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기념탑은 중앙의 첨탑까지 높이가 13.5m이고, 본체까지는 9m다.

탑의 중간부 타원은 공군의 단합 및 우주로 넘어가는 대기권을 표현하며, 주변부 4개의 탑은 공군의 핵심가치인 도전·헌신·전문성·팀워크를, 중앙탑은 ‘미래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군의 비전을 상징한다.기념탑이 세워진 여의도공원은 48년 우리 군이 L-4를 도입하고 처음 비행훈련을 시작한 곳으로 이곳에 주둔하고 있던 비행부대가 공군 독립과 함께 공군비행단(현재의 1전투비행단)으로 승격됐다.

이날 제막식에서 이 총장은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은 오늘의 대한민국 공군이 있기까지 수많은 선배 전우들이 바친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담겨 있으며, 새로운 60년에도 국민들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 속에 국가방위의 핵심전력으로서 미래 항공우주군으로의 발전을 다짐하는 우리 공군의 약속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22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제막된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 상공으로 국산 T-50 고등훈련기 8대가 축하비행을 하고 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내외귀빈과 공군 장병 등이 참석해 공군 창군 60주년을 축하했다. 이헌구 기자

2009.09.23 송현숙기자 rokaw@dema.mi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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