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수 동문의 세종학당
이문호 2011.09.10 조회 1354
나이로비 세종학당 중급 1기(통산 5차)
추석을 맞이하여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에 하느님의 평화가 충만하길 기원 드립니다.
저도 여기 온 지 벌써 만 3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여러분의 덕분으로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동기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3년 동안 운영해 오던 한국어 교실이 9월 1일 부로 문화관광부에서 인가한 세종학당으로 바뀌어서 얼마 안 되지만 정부 예산도 지원 받게 되고 좀 더 체계적으로 한국의 문화와 한국어를 전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지난 9월 5일에 세종학당 1기(통산 한국어 교실 7차)를 모집했는데 30면 정원에 147명이나 몰려와서 추리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떨어진 학생들이 너무 많이 아쉬워해서 하는 수 없이 금요일 오후에 특별반을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동안 한국어 교실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서 금년 초에 배재대학교(컴퓨터 공학) 와 숙명여대(언론 방송학)에 한 명씩 보냈고 다음 주 수요일(9월 15일) 2명의 학생이 대구 카톨릭 대학교(언론 홍보과와 식품공학)에, 이달 말에는 숙명여대(컴퓨터 공학)에 추가로 1명이 갈 계획입니다.
이들 학생들은 모두 5년간 기숙사 비를 포함해서 학비를 전액을 면제 받는 조건으로 보내게 되어서 얼마나 보람된지 모르겠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동기생 여러분들이 지원하는 장학생을 시작으로 가난하지만 영특한 아이들(고등학생)에게 지원하는 장학생은 남녀 각각 7명씩 모두 14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끝으로 케냐에서 네 번째 맞는 추석을 맞이하여 동기생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가족 모두와 함께 항상 건안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나이로비에서
김응수 대령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