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훈
2013/02/21 15:09:21
북한은 유엔안보리 및 한.미.중.러.EU국가들의 반대와 제제에도 불구하고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이은 3차 핵실험을 강행하므로서 국가안보에 관심있는 국민들과 안보전문가들 사이에 "북핵폐기를 위한 선제타격" 과 "대한민국 핵개발 선언" 등에 관해 많은 찬성.반대 의견과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 모두가 일리와 타당성이 있다.
때문에 필요한 것은 종합적인 관련요소에 대한 국제관계와 국내적 실현가능성과 파급효과(순기능,역기능) 등을 주도면밀하게 검토확인 후 지능적인 접근방식으로 결단을 내려야 할 중대한 문제이다.
핵심과제 및 열쇠는 미국과 한국이 "북한핵위협의 현실화"라는 새로운 국면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차원에서 핵연료 재처리 협상, 핵우산정책, 신 한미연합사체제 , 신 한.미연합작전계획 등 전반에 대해 새로운 틀(Paradigm)을 구축해야만 한다.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독자 핵개발 주장이 제기되면서 우리의 핵무기 개발 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당국 등에 따르면 마음만 먹는다면 현재의 기술력만으로도 6개월 내에 핵무기 개발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회 정보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정부 당국자는 “우리가 핵개발을 하면 단기간 내에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밝혔고, 핵 전문가들은 6개월 내 핵무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은 원자로 23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 5대 강국으로 꼽힌다. 따라서 핵무장에 필요한 고농축 핵물질 제조기술은 천연우라늄 농축에서부터 핵연료재처리 시설을 통한 플루토늄 농축에 이르기까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1만t 가량의 사용후 핵연료가 원자력발전소 안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균렬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한국의 핵무장에 필요한 고농축 핵물질 제조기술은 천연 우라늄 농축에서 핵연료 재처리 시설을 통한 플루토늄 농축에 이르기까지 대량 생산이 가능한 수준”이라며 “특히 레이저 농축기술은 세계가 괄목할 정도의 경지에 이르러 있고 유사시 단기간에 핵무장을 할 수 있는 재정적 기술적 역량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싱그탱크 아산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戰時작전권 전환(한미연합사 폐지)"을 유예하거나 폐기해야 한다는 이들이 51.4%,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 찬성이 67%,
"北核에 맞서 우리도 핵무기를 개발해야 한다"가 66.5%였다.
따라서 朴槿惠 대통령은 전문가들의 의견과, 국민적 여론을 잘 취합하여 향후 5년간 한국의 정책방향에 대해 국제사회와 국민과 김정은집단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천명 할 것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