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논단

北실체 誤認과 대북정책 실패<송대성>

이치훈 2013.04.07 조회 478

北실체 誤認과 대북정책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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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성/세종연구소장

현재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각종 갈등들의 핵심 쟁점은 대부분 대북정책 및 안보정책과 관련된 것들이다. 한국사회에서 ‘보수다 진보다’ ‘반(反)통일세력이다 종북세력이다’ ‘친미다 반미다’하고 다투는 그 핵심 쟁점의 근저에는 결국 ‘북한 실체 인식’에 대한 차이점이 도사리고 있다.

‘북한’이라는 객관적 실체는 오직 하나다. 그 하나의 객관적 실체를 두고 어떤 사람들은 천사라고 인식하고, 다른 사람들은 악마라고 인식하며, 또 다른 사람들은 확실한 인식도 관심도 없다. 인식의 차이는 대책의 차이를 낳는다. 북한 실체를 정확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일이야말로 합리적인 대북정책·안보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하는 근본 중의 근본이다.

북한의 객관적 실체는 잔혹한 독재 병영국가이며, 언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예측 불능한 정권(Enigmatic Regime)이고, 강력한 군사력만 가지면 모든 걸 해결할 수 있다는 선군(先軍)정치를 고수하고 있는 불량국가(Rogue State)이며, 궁극적인 대남정책 목표로서 북한 중심의 한반도 공산화 통일을 이루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는 정권이다. 북한 주민이 한국민의 형제요 동포인 것은 맞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대한민국을 언제든 침략하고 해칠 수 있는 주적(主敵)이다. 이러한 인식이 세계인들이 평가하고 있는 북한 실체에 대한 객관적 인식이다.

북한의 실체에 대한 인식의 오류는 북한의 대남 정책 핵심 로드맵에 대한 무지(無知)를 동반케 한다. 북한의 대남 정책 핵심 전략이 ‘선별된 교류협력 추진→경제적 실리추구/이적성(利敵性) 문화 한국사회 확산→강성대국 건설→연방제 한반도 통일’임을 간파 못한다. 북한이 ‘우리민족끼리!’ ‘조국은 하나, 통일!’ 등 별별 구호를 다 동원해 외치고, 모이고, 회담하고 하는 그 궁극적 목표는 ‘한반도 공산화 통일’이라는 남북분단사 속에서 생생히 경험한 그 진리를 깨닫지 못한다.

북한에 대한 객관적 실체를 모르면 남북한 간 ‘진짜 평화(real peace)’와 ‘가짜 평화(pseudo peace)’가 무엇인지 구분 못하는 무지함을 동반케 된다. 북한이 웃으면 따라 웃고 북한이 화내면 혼비백산(魂飛魄散)하는 행태를 보인다. 북한이 감언이설(甘言利說) 평화를 논하면 마치 전쟁은 사라지고 평화가 온 듯이 따라 노래하며 진짜 평화로 착각하고 북한에 놀아난다.

북한의 객관적 실체에 대한 인식이 결여되면 북한이 추구하는 이적성 문화의 속성을 모른다. 북한이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역사를 부정하며, 반미·친북성 여론 및 투쟁 확산, 한·미 이간(離間) 및 관·민 이간, 한국 안보역량 훼손, 남남갈등(南南葛藤) 증대를 통한 한국 내 갈등 증폭 등 이른바 ‘이적성 문화’를 한국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하고 있는 그 현실과 그 해독성을 잘 모른다. 그리고 이 이적성 문화 확산을 남북교류협력 증대로 착각하고 따라 춤춘다.

북한에 대한 객관적 인식 결여는 대북 화해와 제재에 대한 의미를 잘 모른다. 언제 대화를 해야 하고, 언제 제재를 해야 하는지 그 타이밍을 선택할 줄도 모른다. 북한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진정한 제재와 징벌을 가해야 하는 시점에 대화를 제의하기도 한다. 대화만 하면 남북관계는 성과를 거두는 줄 착각하고 대화를 구걸한다. 정상회담 구걸 및 평화 구걸을 북한이 어떻게 악용하는지도 잘 모른다. 북한의 실체에 대한 객관적 인식 결여는 교류·협력·대북지원 증대는 무조건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오해하게 한다. 또, 대북 심리전과 전시 작전통제권 전환 무기한 연기, 미국의 핵우산 한반도에 조속 환원·재배치 등을 북한이 왜 그토록 두려워하는지 잘 모르며, 이들이 북한의 심장을 공격하는 공격 포인터들인 줄도 절감하지 못한다.

대북정책·안보정책에서 근본 중 근본은 북한의 실체에 대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이해와 인식을 갖는 일이다. 북한의 실체를 오인(誤認)하면 대북정책 및 안보정책은 많은 문제점을 갖게 된다. 그러한 문제점들을 철저히 악용(惡用)하는 실체가 북한임을 분명히 알고 대북정책 및 안보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야만 한다.
  • 이치훈 2013/04/07 23:24:02
    북한의 실체를 알고, 북한을 우리의 잣대와 지식기준으로 판단하는 얼치기 지식인들과, 책임있는 당국자, 언론인, 정치인,교수 등 국민을 상대로 말과 글, 그리고 TV에 얼굴을 팔고다니는 소위 대북전문가가 되지 않을려면, 최소한 북한헌법과 노동당 정강정책의 내용과 정체성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 북한 헌법에 표현된 북한의 실체를 말로 요약하면
    0.북한은 군대와 인민을 정치.사상적으로 무장시켜
    全軍의 간부화와 현대화, 全民의 무장화, 全國을 요새화 하고,
    軍.政配合, 軍.民一致하여 主體思想과 先軍思想으로
    무장시킨 兵營國家體制이다.
    0.북한은 하나(수령)는 전체를 위하여, 전체(인민)는 하나(수령)을
    위하여 집단주의 원칙을 기조로하는 전체주의 체제이다.
    0.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은 무력의 최고사령관으로서 일체의 무력을 지휘통솔하는 1인독재 체제이다. (북한의 모든 군사도발은 김정은의 수표(명령)에 의거 집행되는 체제이다)
    0.북한 국방위원회는 선군혁명노선 관철을 위한 최고 지도부이다.
    0.북한 헌법에 명시한 김일성은 위대한수령, 민족의 태양이며,
    김정일은 위대한 영도자, 조국통일의 구성으로서
    -적화통일을 민족지상의 과업으로, 그 실현을 위해 온갖 노고와 심혈을 다 바치셨다.
    -조국통일의 강유력한 보루로서 근본 원칙과 방도를 제시하셨다
    -조국통일운동을 전민족적 (북한+남한의 종북세력)운동으로
    발전 시키셨다.
    -민족(북한+남측 종북세력)의 단합된 힘으로 통일 위업 성취의 길을 열어 놓으셨다 고 헌법에 명시하고 있다.
    (수만명의 간첩과 종북세력의 선전선동에 동조하는 세력이 대선에서 48%
    까지 나타난것이 실체적 현실이다.)

    **북한 헌법에 나타난 실제모습을 그림으로 요약하면
    0.혁명적 민간무력 노동적위대를 제2 남침전쟁에 앞장 세운다!!
    0.전군과 전인민은 수령결사옹위 총폭탄 용사, 자폭 용사가 되자고
    선동하고 있다.!!

    **그밖에, 북한이 적화통일을 최종목표로 한국과 미국을 상대로 활용하고있는
    대표적인 전략.전술은 아래와 같다.
    0.북한의 살라미(salami) 전술:
    협상·갈등 국면에서 한 카드를 여러 개로 쪼개는 수법을 말한다.예로 ,핵무기 개발완성을 위해 시간을 벌면서 적과의 전투로 간주하는 협상을 통해 양파껍질 벗기듯 전술적 지구전을 펴면서 실익을 하나씩 챙기고, 작은 양보를 통해 큰것을 노리는 기만전술이다.

    0. 中공산당의 교리를 모방한 북한의 '점혈전략'(點穴戰略)
     정전협정을 백지화한 북한의 ‘복합도발’(또는 복합테러)에 대비해야 한다. 對南도발의 유형별로는 ▲천안함 폭침-연평도 포격과 같은 '국지도발'(특수부대를 통한 서해5도 점령) ▲서울 및 인천 공항(항만 포함)등 주요 지역을 타격하는 '고강도 도발' ▲3.20사이버 테러와 같은 '非정형적 도발' 등이다.

    위와같은 북한의 對南도발 양상은 중국 공산당의 군사교리를 모방한 ‘점혈전략’(點穴戰略)이다. 즉, 인간으로 치면 인체의 급소가 되는 ‘점’(點)을 공략해 상대방을 무력화시키는 전략이다.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는 역시 ‘사이버전’(Cyber Warfare)이다. 정보시스템의 약점과 급소 부위의 혈(穴)을 눌러 전체를 마비시킴으로써 최대의 효과를 추구하는 것이다.

    0. 공산당의 모택동이 국민당의 장개석 국부군을 상대로 활용하여 공산통일을 달성한 淡淡打打 전략 :
    이전략은 “무력으로 당면목표 달성을 위해 때리고나서, 전과확대와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유화적 협상과 회담을 통해 화해무드를 연출하여 필요한것을
    얻어내면서, 북한이 미국이나 남측에 숨기고있는 목표달성을 위한 역량축적의 시간을 버는것”으로 요약된다.



  • 유병구 2013/04/13 21:57:03

    좋은 글 기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군에서는 위와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산주의 이론비판"에
    관한 내용을 사관학교 교육과정에 필히 포함시켜야 하고, 여타
    장병들에 대한 정신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정부는 종북세력을 강력하게 척결하면서 동시에 국민들을
    대상으로 TV 등 언론을 활용하여 안보의식을 철저하게 교육해야
    한다고 본다.

    아울러 정부(교육부)는 학교에서 전교조 교사들을 퇴출 시키고
    초등학교에서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우리나라의 근대사와 6.25남침을 비롯한 북한 공산주의자들의
    도발과 북한정권의 최종 목표는 한반도 적화동일이며 이를 달성
    하기위해 그들이 전개하는 술책에 휘말린 과거 정권들의 실책과
    국민들이 잘 모르는 북한사회의 실상을 확실하게 교육해야 한다
    고 본다.

    끝으로 권력을 움켜진 독재자(김정은)은 언제 무슨 도발을 감행
    할는지 모르는 일이며,

    특히 우리는 북한의 핵 공갈 협박에 벌벌 떨면서 미국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존과 자위권 차원에서 우리도
    핵을 보유하여 유비무환의 대비태세를 철저히 갖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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