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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런 남북대화 제의와 무산의 진실
북한의 갑작스런 남북대화 제의와, 갑작스런 당국자회담 보류선언에 대해, 정부,정당,언론, 평론가들의 판단과 의견이 구구하다. 나름대로 그럴듯 하지만 곁가지들만 말하고 핵심은 모르고 있는것 같다. 즉, 북한의 숨겨진 대남전략을 모르고 눈에보이는 전술적인 말과 행동만 가지고 왈가왈부 하는 꼴이다. 이시점에서 북한은 유엔은 물론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쥐고있는 미국.중국으로부터 6개월에 걸쳐 핵.미사일 전쟁위협 망동으로 인해 정치.경제적 압박과 제제강화로 벼랑끝에 몰린 상황에서, 다시금 악몽과 같은 고난의 행군을 시작해야 할 시점에 처해, 유일한 돌파구는 남조선과 6.15선언과 10.4선언의 구현 뿐이다. 과거 남한의 좌파정부와 맺은 반 헌법적이고 굴북(屈北)적인 두 선언은 도탄에 빠진 북한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적화통일을 달성하기위해 60여년간 끈질기게 발전시켜온 기만적인 혁명전략(북.미평화협정,NLL무력화,주한미군철수,국가보안법 철폐, 좌파정권과 연방제실시=>적화통일 달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번 북한이 내세운 개성공단,금강산,이산가족 문제 등은 전략노선을 복구.쟁취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 놓은 협상용 전술적 유인수단에 불과한 것이며,
북한이 갑자기 남한측 대표의 "격"을 트집잡아 회담을 무산시킨 진짜이유는, 이미 실무회담에서 북한이 원하는 6.15공동선언 복귀의 가능성이 없음을 간파한 결과(소위 앙꼬없는 찐빵 꼴)이다.
나아가 남측에 "회담보류"통보 후 직통전화까지 끊은것은 양보(6.15선언 복귀)를 쟁취하려는 또다른 전술적 기만술책인 것이다.
북한 공산당에게 있어 협상은 적과의 전투이며, 협상에서의 양보란 전투에서의 패배로 인식하므로, 북한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협상이나 양보를 기대하는것은 넌센스이며, 엄청난 인내가 요구된다. 또한 만일 북한이 1개를 양보하면 10개의 전리품을 쟁취하려는 협상전술 임을 알아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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