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게 한국의 가치는??
변희룡 2014.03.16 조회 541
미국은 한국을 핵기지화 하고 싶다. 아시아에서 미 본토로 날라오는 핵은 한국의 핵을 무력화 시킨 다음이라야 할것이니. 북의 핵개발은 미국의 핵을 한국에 갖다 놓을 수 있는 챤스가 된다. 노태우가 한반도 비핵화 선언한 이후 한국에는 핵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제 한국인의 소망에 의해 핵을 갖다 놓게 될지도 모르겠다.
일년 전에 정몽준 의원이 북이 핵을 가졌으니, 우리는 주한 미군이 핵을 들여 오게 하겠다고 큰 소리 치더니 2일 만이 철회했다. 진실을 간파한 것이다. 미군의 핵이 들어오는 즉시 한국은, 핵전쟁의 시발점이 되어 버린다. 북이나 중국은 핵으로 미국을 공격하기에 앞서 한국부터 공격하여, 주변 정리부터 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즉 우리가 제일 먼저 죽는다. 이 문제는 제주 해군 기지 건설과도 연관이 있다.
미국에 있어서 한국의 두번째 용도는 또 다시 전쟁처가 생기는 것이다. 미국의 괴물이 된 군수산업이 숨통이 틔려면 주기적으로 지구상 어딘가에 전쟁이 생겨야 하는데, 지금, 한반도가 가장 유력한 후보자다. 미국이 전쟁을 걸면 바로 개전할 것이고, 이 개전권은 순전히 미국에 있다.
세번째 가치는 미국의 이미지 상승이다. 미국과 거래하면 망한다는 이론이 소위 종속이론인데, 한국은 종속이론과 반대되는 결과를 분명하게 보여 주었다. 남미에서 한때 기승을 부리던 해방신학과 종속이론은 한국의 경제발전 때문에 빛을 잃고 말았다. 한국이 없었더라면, 지구상 전역에서 반미 사상이 퍼졌을 만큼, 남미에서의 반미 사상은 심했었다.
앞으로 한미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인가? 미국은 이미, 지구상의 폭군이란 이미지는 벗고, 지구경찰 노릇도 잘해왔다고 인식되고 있다. 한국 정도 하나 밟아도 그 이미지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제 2번, 즉 전쟁 시작을 택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그라나다 던가? 미국이 20세기에 군화로 밟아 버린 나라.
다행한 것은, 북이 이미 남한을 공격할 힘을 잃었다는 것이다. 핵 외에는. 월남전에서 처럼 미국이 무진장하게 재래식 무기를 한반도에 퍼붓기 위해, 전쟁을 벌이려 할지도 모르나, 승부는 싱겁게 끝난다. 지금 전쟁나면 북한은 전차도 못 움직일 것이다. 석유가 없으니.
문제는 미국이 일부러 전쟁을 길게 지속시킬 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한국군에 실탄,화약 공급을 아주 천천히 해서, 자기들이 버려야 할 재래식 무기를 여기에 다 팔아먹고 나서야, 통일을 시켜 주던지 말던지 할지도 모른다.
네번째 가치는 경제적 거래처이고 선린의관계로 남는 것이다. 우리 국민은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도 자기 입장이 난처해지면 자기방어부터 하려 할 것이니, 우리는 그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