듬직한 전폭기들
배기준 2010.12.04 조회 678
이글은 항공 무기의 우월성과 국민의 기대를 말하고 그리고 삼군의 비균형적 전력에 대하여 말미에 꼬집었다. 덧붙혀 조종사에게 책임감과 자부심을 심어 주고 싶었다.

Andes-Cu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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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연평도에 무차별 포격으로 천안함에 이어 또 싸움을 걸어왔다.
며칠 사이 여기에 대처할 지 해상 여러무기가 입에서 입으로, 신문지상이나 TV 등 언론매체에서 숨가쁘게 흘러 나오고 있다. 자주포다, 방사포다, 직사포다, 곡사포다, 지대지 혹은 해대지 미사일이다 잠수함이다 탱크다 수많은 무기가 등장한다.
그런데 많은 국민들이 "왜 전투기를 사용하지 않았느냐?" 볼멘소리가 여기저기 난무한다. 아마도 가장 믿음직하게 생각이 든 모양이다. 지상에서 바다에서는 좀 버거운, 그래서 완벽하지 못한 타격이 걱정된 모양이다.
오직 공군, 너만이 완전하게 속 시원히 해 낼 수있는 힘(Air Power)으로 여겨진 모양이다.
그렇다. 양날개에는 미그기를 격추 할 공대공 고성능 미사일로, 가슴에는 적 타켓(target)을 산산조각 날려 버릴 가공할 정밀 유도 무기를 품고 거침없이 날아간 F-15, F-16 비행편대야 말로 우리 국민들에게 가장 믿음직한 방패요 창이다.
우렁찬 굉음과 선홍빛 불기둥을 뿜으며 단숨에 서해 북방 상공에 도착하여 발사명령 (open fire order)을 무전대기하는 임전태세, 정말 가슴 뛰는 순간이다. '성난 독수리'가 단숨에 박살을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 함성은 이렇게 메아리쳤다.
" 야생의 들판에서 먹이를 사냥하는 독수리, 전투 조종사여, 국민들은 그대를 믿는다! "
아직 충분치는 않지만 신예기들은 참 잘 장만한 좋은 무기들이다. 국민이 준비하였다. 역사는 준비한 자만이 기회를 잡는 법이라고 가르쳐 왔기 때문이다.
각군의 전력이 제데로 되어 있는 줄도 모르다가가 북 도발이 터지니 이곳 저곳에서 신음 소리가 터진다. 창군 60 환갑이 된 나이인데 아무도 자체 진단과 스스로 처방은 못하고, 했다손 치드라도 햇빛을 보지 못한채 미봉책으로 그쳤다. 수술해야 할 부위는 짤라 내고 약으로 나술때는 약을 복용하고 영양 실조 장기에는 듬뿍 음식을 공급해야 한다.
해병대, 그 강인한 정신력에 더 단단한 방탄조끼를 입혀 주고 장검을 쥐어 준다면 명실공히 귀신잡는 '무적 해병'이 될 것이다. 그것도 하루 빨리이다.
그래서 육해공 해병대가 균형잡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 나야 한다. 이번 두차례 도발 사건이 우리에게 준 여러가지 교훈 중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실질적인 준엄한 경고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