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의 결투-삼십대 일
변희룡 2011.01.11 조회 744
삼십대의 대 선단 앞을 막아선 작은 배 하나.!!!
이길 수 있을까요?
도망가는 길 밖에 없다구요?

왜 도망갑니까? 어찌하던 승리의 길을 찾아야지.
훅 불면 날아갈 듯한 저 배 한척뿐이지만.
아하! 있어요. 마침 석양입니다.
날짜 계산해 보니 오늘밤은 초생달이군요.
안개까지 끼기 시작했네요.
곧 칠흑같은 어둠이 옵니다.
어둠 속에 숨어서 적장만을 목표로...
그리하면 이길 수도 있습니다.
도망간다고 사는 것도 아니쟎아요?
'포로가 되느니 죽지..' 하는 말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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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10일 - 부산 앞바다에서 찍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