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논단

김정일이 핵 포기믿은 바보들

강원순 2008.11.25 조회 962

김정일이 核을 포기하리라 믿는 바보들에게
김정일은 핵개발이라는 무기를 놓치는 순간 익사할 신세임을 너무나 잘 안다.
[2007-03-10 20:19:02]

북한정권의 김계관이 요사이 하는 말들을 읽어보면 김정일은 핵무기를 포기할 생각이 全無하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김정일은 여러 번 했던 숫법을 다시 써먹고 있다. 핵무기를 포기할 용의가 있다는 약속을 해놓고는 그 약속을 무기화하여 금품을 뜯어먹고 시간을 번다. 그러다가 다시 원위치로 돌아가 속을 썩인 다음엔 또 다른 약속을 한다. 김정일은 핵개발이라는 무기를 놓치는 순간 익사할 신세임을 너무나 잘 안다. 미국도, 중국도, 일본도 잘 안다. 한국의 얼치기 친북좌파세력만 모른다.

김정일이 핵개발을 완전히 포기하고 얻는 것은 무엇인가? 미국과 수교하고 일본과 수교한들 무엇을 얻는가? 체제보장? 누가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리려 했나, 누가 김정일을 암살하려 했나? 그가 정상적인 행동을 하는데 누가 김정일을 괴롭히려 했단 말인가? 체제보장은 개혁 개방을 통한 체제바꿈을 통해서 스스로 하는 것이지 미국이, 일본이, 한국이 해줄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일본으로부터의 원조? 설사 그런 원조가 들어온다고 한들 북한은 개혁 개방을 하지 않으면 막대한 자금을 제대로 쓸 수가 없다. 무리하게 쓰면 체제붕괴로 이어지고, 개혁 개방을 서두르면 더 빨리 무너진다. 완전한 딜레머이다. 이 사실을 그도 알고 우리도 안다.

미국으로부터의 투자? 투자할 곳이 없어서 북한에 하겠는가? 電力도 法治도 변호사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곳에서 전화도 철도도 마비상태인 그런 나라에 투자를 한다고? 기업인은 자선사업가가 아니다.

한국으로부터의 원조? 김정일 정권이 핵무기를 포기하면 종이호랑이가 되어버리는데 왜 한국정부가 원조를 하나?

김정일이 핵개발을 포기할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헤엄을 칠 수 없는 사람이 바다에 빠져 판떼기를 잡고 떠 있는데, 그를 향해서 판떼기를 놓으면 빵을 주겠다고 유혹하는 사람이다.

김정일은 핵무기를 포기하겠다고 하면서 협상을 하고 그 과정에서 멍청한 사람들을 속여서 뜯어먹다가 배가 부르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깽판을 쳐서 긴장국면으로 갔다다 또 협상장으로 나와서 몇년 전에 했던 일을 되풀이하면서 시간을 벌고 주민들을 단속한다. 그는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지 해결하는 이가 아니다. 김정일은 문제가 없으면 죽는 사람이다. 문제를 항상 일으켜 긴장상태를 유지해야 주민단속도 가능하고 뜯어먹을 것도 생기고 무엇보다도 장기집권이 가능하다.

김정일이 핵을 포기하는 데까지 가려면 다음과 같은 일들을 해야 한다.
영변원자로와 재처리시설의 파기, 숨겨놓고 있는 플루토늄의 자진신고와 자진 반납, 만들어놓은 핵폭탄 또는 핵폭발장치의 신고와 자진해체, 우라늄농축시설의 자신신고와 폐쇄.

핵폭탄을 한 개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은 야구공크기이다. 10만 평방킬로미터의 북한全域을 뒤져도 이것을 찾을 순 없다. 외부에서 추정하는 약50kg 정도의 플루토늄 이외에 러시아 등지에서 밀수입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플루토늄도 있다. 이런 플루토늄은 어디 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폐기하도록 하겠는가?

김정일이 핵개발을 포기하기로 한 것 같다고 나팔을 불어대면서 퍼주기를 준비하고 있는 자들은 바보이든지 반역자들이다. 김정일 자신이 대량살상무기이다. 그는 핵개발을 통해 민족공멸을 꾀하고,무자비한 독재로써 300만명의 한민족을 굶겨죽이고 약40만 명을 강제수용소에서 학살했다. ´대량살상무기´ 그 자체인 김정일을 제거하지 않고도 대량살상무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자는 ´쓸모 있는 바보들´이다.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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